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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의 맛 - 12부

이비자 0 35 0 0
다음날 부터 나는 본격적인 케이원 준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모든 간부진들이 자기들의 의견들을 서면으로



제출하였고, 후미꼬와 천성노인은 나와 함께 그것들을 검토하면서 중요한부분들을 체크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넘고 있었다.



'우리 점심먹고 다시 하시죠?'



'벌써 점심시간이군요, 그래요 뭐먹을까요?'



'할아버지 뭐드고 싶은거 없어요?'



'저는 아무거나 괜찮읍니다. 도련님 원하시는걸로 드십시요.'



'그럼 우리 공주님이 골라보시겠어요?'



내 말에 천성노인이 나를 쳐다보았다. 아직 후미꼬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



'하하하, 짐심먹으면서 얘기해 드릴께요 할아버지'



후미꼬도 따라서 웃었다. 그렇게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갔고, 후미꼬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었다. 천성노인의 놀람은 엄청컸다.



그리고, 후미꼬를 대하는 태도가 정중하게 변했다. 그것은 공주의 신분때문만이 아니라 나와 인연을 맺었다는 것에 대한



예우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았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다시 회사로 들어왔다.



'성인씨, 오늘 저희 아버지를 만나야해요. 별장에서 아버지가 기다리시기로 했어요.'



'몇시까지 가면 되죠?'



'7시에 만나기루 했는데 남들의 눈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천체연합에서는 황가의 움직임을 항상 감시하고



있으니까요.'



'알겠소. 오늘은 무지 바쁜 하루가 될것 같군.하하하'



'일본의 왕세자를 만난다는데 떨리지 않아요?'



'당신부모님이라는게 더 떨리는군. 하지만 일본 왕세자라는 신분으로 나를 떨게 할수는 없소 하하하'



'호호호 제가 남자하나는 잘 선택한것 같군요, 호호호'



'내가 마누라를 잘 택한거지 하하하'



그렇게 하루의 마감시간이 되었다. 나는 후미꼬와 그녀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가는 문 말고 다른 쪽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없소?'



'별장이 산으로 둘러쌓여서 다른 길은 없어요. 왜요?'



'왜긴, 우리가 차를 타고 들어가면 천체연합에서 우리를 알게되지 않겠소, 아직은 위험하니까. 그럼 산아래로 차를 세워요.'



'어떻게 하실려구요?'



'걸어서 가야겠어, 힘들면 당신은 여기서 기다리던지?'



'싫어요, 저두 갈거예요.'



'그럼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게 차를 세워.'



그리고 우리는 산을 넘었다. 후미꼬는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수도 있는일이었기때문에



이렇게 할수 밖에 없었다.그리고 산을 넘어 거의 별장에 도착할때쯤 별장근처에서 감시를 하고있는 두명에 사내를 발견했다.



도청까지 하고 있는지 귀에는 이어폰까지 끼고 망원경으로 별장을 감시하고 있었다. 나는 후미꼬를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그 사내들의 뒤로 다가갔다. 물론 눈치채지 못하게 다가가서 두명의 사내를 제압했다.혈도를 눌러서 그대로 잠들게 했다.



아마도 오늘 밤새 여기서 이렇게 잠을 자야할것이다. 나는 도청장치를 부셔버렸다. 그때 후미꼬가 옆으로 다가왔다.



'대단해요. 방금 하신무예가 태천문의 무예인가요?'



'응, 그래'



'대단하군요. 말로만 들었지 눈으로 직접본것은 처음이예요.'



'놀랄만큼 대단한 무예는 아니요. 우리 문도들은 거의 이정도는 할줄 아는데 뭐'



'저도 가르쳐 주세요. 저도 배우고 싶어요.'



'하하하 그래 나중에 가르쳐줄께 하하하'



그렇게 우리는 별장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별장으로 들어서던 순간 나는 또 다른 살기를 감지했다.



나는 후미꼬의 팔을 잡고 자리에 멈추어섰다.그러자 4명의 사내들이 나타났다. 하나같이 기도가 대단한 사내들 이었다.



'아저씨'



후미꼬가 아는 사람인듯 그렇게 불렀다.



'후후, 무슨뜻인지 알겠군, 후미꼬 잠깐만 뒤쪽으로 나와 있어. 잠깐이면 될거야'



'성인씨 저 아저씨들 황실특위무사예요. 쉽게 생각할 상대들이 아니예요.'



'알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물러나 있어'



그러자 후미꼬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뒤로 물러나왔다. 나는 품에서 백옥선을 꺼내들었다.



4명의 사내들은 모두 장도를 무기로 사용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그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나를 어찌하기에는 턱없이 실력이 부족하였다. 몇번의 손겨룸으로 그들은 자기들이 내 상대가 아니라는걸 알았다.



하지만 무인의 자존심이 그들을 멈추게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빨리 끝내는게 그들을 도와주는것이라 생각했다.



왜냐면 그들은 무사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 한번의 기합소리가 들리고 모두들 바닥에 검을 떨어뜨린채 나를 쳐다보았다.



'허허허, 대단하구먼. 이렇게나 젊은 도령의 무예가 황실을 보호하는 비밀특위무사의 수위를 차지하는 4명의 합공도



단 한번의 손짓으로 이기다니, 자존심이 상할정도로군 허허허'



'아버님, 인사드립니다.'



'어서오너라 허허허'



'아버님 인사받으십시요. 지성인이라고 합니다.'



나의 인사를 받은 후미꼬 아버지는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내 신분을 들어서 알고 있을텐데 나에게 아버님이라는 호칭을 부르다니 무엄하구나'



후미꼬도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읍니다. 하지만 묻고 싶은게 있읍니다. 여기 이자리가 왕세자의 신분이신지, 아니면 후미꼬의 아버지로서의



모습으로 서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나의 정중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던 왕세자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허허허, 대단한 사내를 물었구나, 후미꼬 허허허, 미안하네 잠시 그대를 시험한 것일세 안으로 들어가서 얘기하도록 하지'



방으로 들어갔다. 단아한 선비의 방에 들어가면 이런 기분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쪽 벽으로 책들이 꽉 차여있고, 창가로 난 화분이



두개가 있었다. 청결한 느낌과 함께 은은한 책향이 방안에 가득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네, 먼저 왕세자의 신분으로 그대를 대해야겠군, 그만큼 급하다는 말이기도 하지'



'귀를 열고 듣겠읍니다.'



'후미꼬에게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네, 우리를 도와주게 그것은 우리 황가의 존립에만 신경을 쓰는것이 아니네'



'그들이 존재하는한 언제고 또 다시 일본제국주의는 부활할것이야. 그것은 자네 나라에서도 경험했으니 알것이라고 생각하네'



'지금 그들은 그때보다더욱 큰 힘을 가지고 있네, 그리고 그들은 전세계를 자신들의 발아래 둘려고 하네'



'이미 시작되었네, 그것은 소리없는 전쟁이라는 경제전쟁을 말하는것이지 이미 그들은 전세계적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만들어 두었네'



'내가 후미꼬를 하버드로 보낸것도 후미꼬에게 인맥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네, 지금 그들을 제거하는것은 우리의 힘만으로는 어려울것일세'



'저들의 중심에는 누가 있읍니까?'



'천체연합은 일본의 무예의 총본산인 사사끼 가문과 중국의 총본산이랄수 있는 제왕가의 마도천이 이끌고 있네'



'사사끼 가문의 오른팔은 야꾸자조직이네, 하지만 그들은 그냥 방패막이일뿐이고, 그들은 핵심적인 인물들은 모두 감춰진 상태이지'



'그리고 중국 제왕가의 오른팔은 구룡성이네, 그들역시 마찬가지일것이야'



이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힘은 장난이 아니었다. 야꾸자와 구룡성은 각각 일본과 중국의 밤을지배하는 지배자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자금은 현재 일본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대기업들이 그들의 하수인이기도 하지, 소니, 도요다, 혼다.등등'



'말로만 들어도 세계적인 기업이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사실이지만 사사끼 가문과 제왕가의 힘이 합쳐진 기업이기도 하지'



놀라운 일들이 왕세자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믿을수 없는 사실이었지만 왕세자의 입에서 나온 얘기들이라서 믿지 않을수 없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무너진다면 그것은 일본경제의 엄청난 타격이기도 했다. 이것을 스스럼 없이 말하는 왕세자의 심경을



어느정도 알것도 같았다. 그리고 어떤 사람인지도 느껴졌다.



'내가 보장할수 있는것은 두가지라 할수 있네'



'그 한가지는 그들을 무너뜨린다면,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것을 자네에게 주겠다는것과 두번째로 내 딸일세'



'어떤가 나를 도와주시겠는가?'



'저와는 한 하늘에서 살수없는 존재들입니다. 제가 왕세자님의 도움을 받아야할 것입니다.'



'허허허,좋구먼, 그럼 이제 한여자의 아버지로 만나볼까? 허허허'



'애야 술상을 준비하도록 하거라'



'네 아버님'



그리고 잠시후에 술자리를 앞에두고 마주앉았다.



'왕세자님 제가 술한잔 올리겠읍니다.'



'허허허, 이사람 아직도 왕세자인가, 이제는 아버님이라고 칭하시게나 허허허'



그러면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무척유쾌한 시간이었다.



'한가지 여쭤볼 말이 있읍니다.'



'그래 무엇인가?'



'한국의 천체연합의 수족은 누구입니까?'



'물어올지 알았네, 김우석 일세'



나는 들고 있던 술잔을 떨어뜨렸다. 김우석 전 대통령이었다.



'이효신총리 알고 있지? 그 사람은 심부름꾼이야 아니지 이용물이라고 할까? 그들에게 약점을 잡혀서 이용당하고 있지'



나는 순간 안도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현진이 생각이 났다.나는 다시 술을 마셨다. 어느덧 술자리도 파장이 다가왔다.



'지성인 이라고 했나? 앞으로 우리 후미꼬 잘 부탁하네, 불쌍한 아이야'



'네 알겠읍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



'그럼 저희들은 이만 물러가겠읍니다. 자주 연락드리겠읍니다.'



'그러시게나 멀리나가지는 않겠네 허허허'



그렇게 인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어르신 어떻게 할것인지?'



'허허허 자네는 저 젊은 친구를 어찌할수 있을거 같은가? 허허허, 일이 끝나면 자네가 한번 해보게 하지만 목숨을 걸어야할거야.'



' 네 충고 한마디 하지, 저 젊은 친구는 어쩌면 앞으로 우리 아시아를 세계최고로 만들 사내가 될거야 목숨을 중히 여기게'



'네 명심하겠읍니다.'



우리가 나간후에 두사람의 대화였다. 나는 왕세자와 대화를 하면서 끊임없이 주의를 맴도는 기척을 느꼈었다. 그리고 내 귀에



두사람의 얘기가 들려왔고, 다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싶었다.



'어때요? 만족하셨나요?'



'아니 아직 부족해'



'네? 일본천황가문보다 더 큰 권력이 필요하다는 말인가요?'



'아니 그게 아니라 이게 부족하다는 말이야 하하하'



'어머, 누가보면 어쩌려고 이래요.어서치워요.'



'하하하 내 마누라 내가 만진다는데 누가 뭐라고 해 하하하'



'아이'



그러면서 우리는 차있는곳으로 돌아왔다. 어느덧 시간이 꽤 지나 있었다. 그때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네 엄마, 지금 들어갈께요. 누구와 함께 갈거예요.'



'누군데?'



'엄마 며느리될지도 모르는 사람요 하하하'



'뭐? 신소리 그만하고 얼른 들어와'



'어? 정말인데'



'그래? 아무것도 준비못했는데 갑자기 손님을 모셔오면 어떡해?'



'걱정하지마세요. 우리가 몇가지 준비해서 들어갈께요. 그리고 며느리 될 사람한테 식사대접한번 받으셔야죠 하하하'



옆에서 엄마와 전화 통화를 들으면서 후미꼬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지금 집에 같이 가자는 말이예요?'



'왜 싫어? 당신 아버님 만났으니까, 이제 당신이 우리 엄마에게 인사할 차례잖아'



'아이, 이렇게 어떻게 가요.'



'뭐 어때. 이쁘기만 하구만'



'그래도 더 이쁘게 하고 가야죠 처음 만나는 자린데'



'하하하 괜찮아 이뻐하실거야 하하하'



그렇게 우리는 집으로 왔다. 오는 도중에 간단한 시장을 보았다.



'어서와 피곤하지?'



'응 , 후미꼬 인사해 엄마야. 엄마 여기는 후미꼬 회사 기획실장으로 있어'



'네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네 안녕하세요, 어머님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그런데 뭘 그렇게 사오셨어요?'



'말씀편하게 하세요. 몇가지 음식을 만들어볼려구요.죄송합니다.'



'이런 손님에게 그런걸 시킬수 있나요. 어서 앉으세요'



'아니예요. 점수 잘받으려면 지금 부터 잘해야되요.'



그녀는 처음만나는 어려운 자리였지만, 특유의 센스로 엄마의 친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와 후미꼬는 주방에서 웃으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었다. 나는 방으로 올라가서 옷을갈아 입고 나왔다. 그러자 나미꼬가 와 있었다.



'다녀오셨어요, 도련님'



'응, 식사는 했어?'



'아니요~~후미꼬상이 맛있는거 해준다고 해서 기다렸지요, 호호호'



'말도 안되는소리, 조금전에 갑자기 오게된건데 뭘'



'호호 순진한 도련님 농담한건데 호호호, 하지만 아직 밥을 안먹은건 사실이예요. 들어오셨다는 말을 듣고 온건데 후미꼬상이



함께 오셨네요 호호호'



'그런가? 하하하 후미꼬 조금 많이 준비해야겠는걸, 할아버지도 부를 참이니까'



'네 걱정마시고 부르세요. 충분히 만들고 있어요.'



잠시후에 천성노인이 들어왔다.



'다녀오셨읍니까, 도련님'



'어서오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네 저는 먼저 먹었읍니다.'



'네 잘하셨어요. 같이 술이나 한잔 할까하구요.'



'허허허 저도 입이 궁금하던 참이었읍니다.고맙습니다. 늙은 저까지 이렇게 불러주시고 허허허'



'무슨 말씀을 나가시면 50대라고 해도 믿을거예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칭찬으로 듣겠읍니다.'



그렇게 앉아서 웃으면 얘기를 하고 있는데 식사가 준비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거실에서 자리를 만들었다.



갑자기 준비된 파티였다. 우리 다섯명은 즐겁게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면서 천성노인과 나는 소주를 마셨다.



정말이지 기가막힌 술맛이었다. 그리고 오랫만에 먹어보는것이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는 천성노인을 데리고 서재로 들어갔다.



'조금전에 왕세자를 만나고 오는 길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힘을 합치자고 했읍니다. 이제 부터는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겠읍니다.'



'네, 알겠읍니다.'



'그리고 조만간 나는 한국에 다녀와야 할것 같읍니다.'



'한국에는 웬일로?'



'한국의 천체연합의 기반부터 흔들어야겠읍니다. 다가올 대통령선거 부터 시작해야될것 같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부터 해야 빠르지는 않아요. 당장 갈것은 아니니까 다시 얘기하도록 하시죠.'



'네, 그럼 저는 문도들에게 모두 서신을 보내겠읍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모두에게 무예수련에 더욱 신경을 쓰게 하시구요.'



'네 알겠읍니다.'



'이만 나가시죠.'



그렇게 우리는 다시 거실로 나왔다.



'호호호,호호호,호호호'



'뭐가 그렇게 재밌어요?'



'그런게 있어요. 이바람둥이 도련님 호호호'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후미꼬도 얼굴을 붉혔다. 아마도 어제 후미꼬와 함께 있었던걸 얘기한 모양이다.



'험험'



그러고 있을때 천성노인은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나미꼬도 잔다면서 돌아갔다.



'엄마는 안피곤해?'



'응 피곤해 나도 들어가서 잘께, 그럼 후미꼬씨 잘자요.'



'네 어머님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우리도 이층방으로 올라왔다.



'성인씨, 엄마하고 사랑하는 사이죠?'



나는 깜짝놀랐다. 그 얘기까지 했을리는 없는데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놀라지 마세요. 어머님이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남자를 보는 눈빛이더군요.저희 황가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죠'



'저는 이해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호호호'



'고마워 후미꼬'



'아직 일러요. 하지만 명심하세요. 제가 제일 부인이라는 사실 알았죠?'



'음, 하는거 봐야겠는데....'



나는 짐짓 심각한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그러자 후미꼬는 눈빛이 흔들렸다.



'혹시, 마음에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어요?'



그러자 나는 문득 현진이 생각이 났다.하지만 다시 생각을 지워버렸다.



'아니 다른 사람은 없는데, 제일부인이 잠자리가 서투르면 되겠어? 그러니까 좀더 두고보자는 말이지 하하하'



'뭐예요? 나참, 그럼 앞으로 당신이 가르치면 되겠네요. 바람둥이 아저씨'



'그럼 그래 볼까? 하하하'



그리고 나는 후미꼬를 끌어안았다.



'아이, 안되요, 씻어야 되요.'



'이루와봐'



'절대 안되요. 먼저씻구요. 당신은 안씻어도 되지만 저는 안되요, 저는 항상 당신에게 깨끗한 몸으로 맞고 싶어요. 아셨죠?'



'그래, 알았어.'



'당신은 안씻을 거예요? 제가 씻겨드리는 기분도 나쁘지 않을텐데? 호호호'



'그럼 함께 씻어볼까 하하하'



너무도 사랑스러운 여인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욕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내 몸 구석구석을 씻겨주었다. 발가락사이는 물론이거니와



내 항문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었다. 그순간은 나는 내가 왕이된 기분이었다. 그렇게 후미꼬와 씻고 우리는 침대로 올라왔다.



'성인씨 오늘은 살살해주세요. 저 아침에 일어나서 죽는줄 알았어요. 잘 걷지도 못했어요.'



'처음에는 다 그런거야, 자꾸하다보면 익숙해질거야'



'아이 그래도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알았죠?'



'그래 노력해 볼께 하하하'



그녀와 이런 대화를 한다는게 너무 즐거웠다. 그러면서 나는 그녀의 몸에 걸친 면티를 벗겼다. 그녀의 가슴이 들어났다. 그리고 머리위로



벗겨내자 그녀는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어제밤에 이미 모두 보여줬으면서도 창피한 모양이다.



'손치워봐'



'창피해요. 불 끄면 안되요?'



어제와는 정반대였다. 어제는 스스로 불을 밝히고 내게 온몸을 보여주었으면서 지금은 불을 꺼달라고 말하고 있었다.



'안돼, 후미꼬 몸을 감상하고 싶어,'



그러자 후미꼬는 손을 내렸다. 그리고 얼굴을 돌리고 눈을 감았다. 그녀의 몸은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나는 두손으로 터질듯 부풀어 있는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여자나이 28이면 이제 어느정도 탄력을 잃어갈 나이였건만 그녀의



가슴은 쳐진부분없이 탱탱하게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팅겼다. 그녀는 아픈듯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나의 손가락은 질 좋은 장난감을 만난듯이 그녀의 젖꼭지를 괴롭혔다. 이윽고 그녀의 입에서 들뜬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입술을 꽉 깨물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입은 너무도 달콤했다.그녀는 내리고 있던



두 팔로 내 목을 끌어안았다. 나는 키스를 마치고 그녀의 몸을 내 입술이 더듬어갔다. 그녀의 온몸의 맛을 음미했다. 나는 훌륭한



연주가였고, 그녀는 명품의 악기였다. 나는 그녀의 벌어진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내 자지를 그녀의 보지 입구에 대고



문질렀다. 그녀의 크리토리스는 살짝 쏫아 올랐다.



'아윽~~~성인씨~~~나 이상해~~~~~아윽~~하~~~~아아'



'성인씨`~~~~~아악~~~~~나~~~이상해~~~어흑~~~'



나는 그녀의 보지속으로 삽입을 했다. 그녀의 육체는 나에게 오랫동안의 감상은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악~~~살살~~~천천히 해주세요. 아직 아파~~~~'



여전히 처녀의 보지속처럼 빡빡하다. 그곳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나는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제보다 다소 쉽게 삽입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녀의 신음소리는 아픔이 사라진듯 흐느끼고 있었다.



'아윽~~~아아~~~~하~~~~성인씨~~~사랑해요~~~~~아아윽~~~~'



나는 자지는 부풀어 올랐다.



'아~~~악~~~~~또 커지고 있어~~~~~이상해~~~~아파~~~~~~아악~~~~~자궁끝으로 몰려오고 있어요 나 어떡해~~~'



'악~~~~~자기야~~~~아아아아아~~~너무 아파 그런데 좋아요~~~아~~~~악~~~'



그러던 나는 사정의 순간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녀의 자궁 깊숙히 사정을 했다. 그녀의 몸은 파들파들 떨고 있었다.



그녀는 끌어안고 있던 두팔에 힘이들어가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어땠어?'



'아이, 몰라요. 아팠어요.'



'아픈거 뿐이야?'



'그런데 나중에는 나도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어요.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머리에 아무생각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 벌써 오르가즘을 느껴버린건가? 하하하'



'그런거예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뭔데?'



'내 보지속에서 당신 물건이 더 커지던데 그것이 뭐예요? 남자들 다 그래요?'



'아니, 내것이 조금 특별해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야, 아니 내게 준게 아니라 나와 사랑을 하는 여자에게 주는 선물 하하하'



'아이, 뭐가 선물이야 아프기만 하던데, 나중에 자궁끝을 망치로 때리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싫었어?'



'무지 안팠어요. 그런데 그리고난후에 갑자기 머리가 텅빈것 같더니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하하하, 아마 조금 지나면 그게 좋은건지 알거야 하하하'



'아이, 몰라요'



그렇게 우리는 뜨겁게 밤을 태웠다. 잠에 들때쯤엔 창이 환하게 밝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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