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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의 맛 - 15부

이비자 0 53 0 0


나는 글로리아와 호텔방으로 올라왔다. 글로리아의 아름다운 모습은 나를 취하게 만들고 있었다.



'어머, 그렇게 뜨겁게 보지말아요. 호호호 너두 뜨거워서 얼굴을 들수가 없네요, 우리 같이 샤워해요.'



글로리아는 함께 샤워를 한다는것이 별로 부끄럽지 않은것 같았다. 문득 서양사람과 동양사람의 차이점이 이런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로리아는 옷을벗고 있었다. 글로리아의 아름다운 나신을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 자지는 이미 커질대로 커져 있었다.



'옷안벗고 뭐해요? 같이 샤워하기 싫어요?'



'아닙니다. 저야 좋죠 하하하'



나는 옷을 벗었다. 글로리아는 어느새 옷을 모두 벗고 나를 바라보았다. 터질듯이 부풀어 오른 자기의 가슴을 두손으로 감싸안고 있는 모습은 너무도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플레이보지지의 모델을 연상하게 했다.



'모든 동물은 암컷보다 수컷이 아름답다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성인씨 몸 정말 아름다워요. 호호'



나의 벗은 몸을 보고 글로리아는 그렇게 말하면 감탄했다. 그것은 남자에게 더 없는 칭찬이기도 했다.



'하하하 감사하군요. 글로리아도 만만치 않다는거 아시죠? 제 이 놈이 이미 이렇게 된걸 보면 하하'



'어머, 그런가요? 호호호 다행이예요'



우리는 샤워를 했다. 글로리아의 가슴은 내 한손에 다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무척 매끄러웠다. 하지만 탄력은 후미꼬가 휠씬좋았다.



우리는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와인을 한잔씩 마시고 있었다. 나는 글로리아의 와인잔은 빼앗아서 탁자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글로리아의 입에 키스를 했다. 글로리아는 두 팔로 내 목을 끌어안으면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는 글로리아를 들어서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글로리아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글로리아의 젖꼭지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아흑~~~~좋아요`~~~~아아`~~~~~~'



나는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조그만 배꼽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한동안 내 혀로 배꼽을 핣았다. 글로리아는 몸을 비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글로리아의 보지로 내려갔다. 그녀의 머리색처럼 금발의 보지털이 눈에 들어왔다.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치모는 가지런히



손질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입으로 빨았다. 그녀의 보지는 음란하게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걸 즐기고 있었다.



'아흑~~~~더~~~세게 빨아줘~~~~~~아아아~~~너무 좋아~~~~~'



그녀의 크리토리스는 커다랗게 쏟아 있었다. 상당히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한동안 그녀의 보지를 빨고는 머리를 들었다. 글로리아는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일어나서 나를 눕히고 내 자지를 입으로 빨았다. 그녀의 눈은 내 자지를 빨면서도 나의 눈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그것은 엄청난 자극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눕혔다. 그리고 내 자지를 그녀의 보지 주변을 문질렀다.



'아윽~~~장난그만하고 빨리 넣어줘요~~~~~아아아~~~~나 미치겠어~~~~아흑~~~~'



나는 천천히 자지를 보지에 밀어넣었다. 그녀의 보지속은 이미 축축히 젖어 있었다. 내 자지가 들어가자 보지속살들이 내 자지를 조여왔다.



'아윽~~~~성인씨 자지가 들어왔어~~~~아아아~~~~~~~'



나는 뿌리까지 삽입을 하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아~~~너무 좋아`~~~더 세게~~~박아줘~~~오 예스~~~~오오~~~~우~~~~~욱~~~~나`~~~아아아~~~'



'어머~~~~뭐야~~~~~자기 자지가 커지고 있어~~~~어`~~~~~나 몰라~~~~~자궁끝으로 몰려와~~~~~악악악~~~'



나는 그녀를 안아 내 무릅에 앉혔다. 그러자 글로리아의 엉덩이가 현란하게 돌아갔다. 그녀의 허리는 마치 춤을 추고 있는것 같았다. 그러면서 그녀의



보지에서 뜨거운 물이 흘러내렸다.



'아아아`~~~너무좋아`~~~~~야구방망이가 들어와서 박는것 같아`~~~~아아아`~~~자기야~~~나 해~~~~아아아~~~~~아~~~'



그녀의 허리가 뒤로 휘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쉴새없이 보짓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동안 나를 끌어안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는 그녀를 개처럼 엎드리게 했다. 그녀는 힘없이 내가 하는데로 가만히 있었다. 나는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공격했다.



그녀는 얼마가지 않아서 또 다시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벼개에 얼굴을 묻고 머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를 돌려서 반듯하게 눕히고 다시 두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악~~~그만~~~~나 어떻게 될것 같아`~~~~안돼~~~그만~~~~~악~~~~~~나~~~나~~~간다~~~~악~~~~'



그 순간 나는 그녀의 보지 깊숙히 사정을 했다. 너무도 통쾌한 쾌감이 머리카락 끝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나는 글로리아몸위로 쓰러졌다. 글로리아는



마치 나를 놓치면 죽을것 같이 나를 꽉 끌어안았다. 한동안 우리는 그렇게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다.



'좋았어?'



나는 자연스럽게 말을 놓고 있었다.



'네, 너무 좋았어요, 어떻게 되는지 알았어요. 그런데 자기 물건 왜 그래요?'



'나도 몰라, 왜 싫었어?'



'아니요, 싫기는요 너무 멋있어요. 호호호 후미꼬가 왜 당신한테 빠졌는지 알것도 같군요. 호호'



'이런 섹스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은거야? 그럼 실망인데'



'어머, 섹스뿐만이 아니예요. 모든것에서 완벽에 가깝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뿐이니까 오해말아요, 호호호'



'그래? 그럼 좋은말이군, 하하하 나 역시 대단히 만족스러웠어'



'정말이죠? 호호호 그런데 갑자기 걱정되네, 당신을 놔두고 미국가서 당신 보고 싶으면 어떡하죠? 벌써 걱정되네'



'그럼, 일본으로 오면되지 뭐가 걱정이야, 후미꼬도 당신을 내 여자로 받아들인다잖아'



'그럼, 일본으로 와주 이사를 올까요?'



'뭐?'



나는 글로리아의 말에 놀랬다.



'호호호 놀랄것 없어요. 그냥 해본 말이니까, 호호호'



그렇게 우리는 그날밤 3번의 관계를 가졌다. 관계를 가질때마다 글로리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맞았다. 그리고 나는 더 할수 없는 쾌감에 젖어들었다.



'그럼 편하게 자, 아무래도 후미꼬에게 가봐야겠어.'



'저와 함께 자면 안되요?'



'나도 그러고 싶은데 후미꼬 기분도 생각해줘야 할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야 하겠어?'



'호호호 도저히 후미꼬를 당할 자신이 없군요. 지금까지 후미꼬가 예상한것에서 하나도 빗나가지 않고, 성인씨가 그대로 하고 있다는거 아세요?'



'뭐? 정말이야?'



'네, 후미꼬 대단한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모든 상황을 예상할 정도로 대단할지는 몰랐군요. 기다릴거예요. 가보세요. 호호호'



'그래, 그럼 잘자구 내일 봐'



'자기도 잘자요. 후미꼬 조금만 괴롭히구 호호호'



나는 살짝웃어주고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후미꼬 방으로 갔다. 초인종을 누르자 얼마지나지 않아서 후미꼬가 문을 열어주었다.



'어서 들어오세요.'



후미꼬는 환하게 웃으면 나를 반겨주었다.



'아직까지 안자고 있었던거야?'



'네, 당신이 오실지 아는데 어떻게 자요. 호호'



'어떻게 알았어? 내가 이방으로 올지?'



'제가 당신에 데헤서 연구좀 했죠 뭐, 당신의 많은 여자들 틈에서 살아남을려면, 그것도 정실자리를 꿰차고 앉아야 하는데 이정도 노력은 해야죠'



나는 후미꼬를 가만히 안아주었다. 나는 국적을 떠나서 후미꼬를 만나게 된것이 큰 축복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튼 당신은 대단한 여자야. 기분이 많이 나쁠텐데도 전혀 내색도 하지 않구, 그러니까 내가더 미안해지잖아. 고마워. 사랑해 후미꼬'



'저도 사랑해요. 이렇게 내방에 와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해요. 오실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확신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이렇게 찾아주어서 너무 행복해요.'



'이렇때 보면 후미꼬를 이해못하겠어. 어떻게 다른여자와 바람피고온 남자에게 이렇게 잘해줄수 있어?'



'이리 잠깐만 앉아보세요. 제 얘기 잘들어보세요.'



'성인씨는 지금 천체연합의 힘이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갑자기 무슨말이야?'



'천체연합은 웬만한 나라보다도 힘이 강력한 조직이예요. 그런 조직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한다면, 당신은 더욱 거대한 힘을 가지게 될거예요.'



'그후에 일은 전적으로 당신이 결정할 문제지만,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그대로 안주할것 같아요? 성인씨가? 저는 절대아니라고 봐요.'



'제가 글로리아를 당신여자로 만들라고 그런것은 천체연합과의 싸움때문이 아니예요. 아니 만약을 대비한것은 있어요. 만약 싸움에서 진다면 다시 재기할



힘이 필요할거예요, 그런점도 글로리아를 당신여자로 만들라고 한부분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싸움에서 승리후에 문제 때문에 글로리아를



당신여자로 만들라고 한거예요, 싸움에서 승리를 한다면, 당신은 한국,일본,중국 세나라의 실적적인 경영자가 될거예요. 그럼 미국에서 가만히 있을것 같아요?'



'절대로 아니예요, 당신은 어쩔수없이 미국과 맞서야될 상황으로 될거예요. 그때 글로리아의 힘이 필요할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한거예요.'



'어쩌면 전세계를 상대로 싸움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런 대단한 남자를 저 혼자 감당할수 있겠어요? 아니 어쩔수 없이 여자들이 당신주위로 몰려들거예요.'



'그럼 그때 그 여자들을 무슨 수로 물리치겠어요. 그러니까 지금 정실자리를 확실하게 굳혀두면 모두 내 말을 들을거 아녀요, 당연히 어머님은 제외지만,...'



'히야~~그렇게 먼 훗날까지 계산하고 있었던거야? 후미꼬 당신 무서운 여자군 소름끼칠라고 그런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과 당신가족에게는 언제나 다정한 여자로만 존재할테니까, 호호호'



'아무튼 당신이 적이 아니라는 사실이 무척 다행스럽군, 어디를 가더라도 당신과 함께 가야겠는걸 하하'



'그럼 나야 좋죠 호호호'



'그리고 나 한국 갈건데 함께 갈까?'



'언제 갈건데요?'



'모래쯤 넘어갈 생각이야. 일단은 한국을 단속하는것이 우선일것 같아서 말야'



'그렇긴해요. 일단 한국까지 그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난다면 너무 심각하긴해요.'



'한국가서 어떻게 움직일건지 생각을 해뒀어요?'



'일단은 이효신 총리를 만나볼 생각이야. 다음일은 이총리를 만나보고나서 결정해야할것 같아'



'만약에 이효신이라는 사람이 완전히 천체연합사람이라면요? 그럼 당신이 위험해 질수도 있는데요.'



'내가 생각해둔것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야'



'만약, 이총리와 잘안된다면, 김종학씨를 만나보는것도 괜찮을거예요. 지금 김종학씨는 돈이 필요한 상태거든요. 접근하는것이 어렵지는 않을거예요.'



현 제일야당 총재였다. 내 생각도 그랬다. 이 총리를 먼저 택한것은 천체연합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더욱 용이할거라는 생각에서 였다.



'그것은 한국에 가서 차차 생각해 보자구, 당신도 함께 갈거야?'



'여기일은 어떡하구요. 이번에는 혼자다녀오세요.'



'그래, 알았어. 아참 천성노인에게 마사에라는 여자를 조시하도록 지시했어. 당신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해'



'쥬코부사장 마사에를 말하는거예요?'



'응, 당신도 알아?'



'네, 얼굴을 한번 본적이 있어요. 그런데 당신이 그 여자는 어떻게 알아요?'



'우연히 알게 됐어.'



'알았어요. 피곤할테니 그만 주무세요.'



'당신 피곤해? 지금 당신 안고 싶은데....'



'아무튼 변강쇠가 따로 없다니까, 글로리아만으로 부족해요?'



'한국가면 언제올지 모르는데 당신생각나면 어떡해, 하하하'



'나참 몰라요'



그렇게 후미꼬와 또다시 뜨겁게 몸을 섞고 잠에 빠져들었다. 후미꼬의 품은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따뜻하고 포근했다.



바쁜 하루가 지나가고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철중이가 마중을 나와 있었다.



한국을 떠난지 4개월 정도 지난후였다.



'대장, 어서와 잘지냈어?'



'그래, 오랜만이다. 별일 없었냐?'



'응,지시한대로 진행중이야'



'그래, 수고하는구나.'



'완전히 돌아온거야?'



'아니 몇일후에 다시 넘어가야돼, 할일이 있어서 돌아온거야'



철중의 눈빛은 제법 빛을 뿜고 있었다. 항상 느끼지만 나에게는 너무도 고마운 친구였다. 어렸을때 주먹다짐으로 친구가 된 녀석이지만, 다른 어떤 친구들보다



믿음직스러웠다. 그리고 철중에게 모든걸 맡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님께 인사부터 해여지?'



'그래야지, 사부님은 별일 없으시지?'



'그렇지뭐. 좋아하실거야 어서가자'



'그래, 내가 지시한것은 잘 진행되고 있냐?'



'응, 건물은 이제 골조가 올라가고 있고, 다른 지시상항은 준비를 끝내고 진행하는 중이야.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야'



'그래, 믿을께'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국의 공기여서 그런지 상쾌하다는 생각을 했다.문득 나는 현진이 얼굴이 떠올랐다. 무척 보고 싶었다. 얼마나 변했을까?



현진이의 생각에서 깨어났을때는 사부님이 계시는곳에 거의 도착했을때였다.



'사부님 건강하셨읍니까?'



'그래, 너는 별고 없었는냐?'



'네, 무탈하게 잘있읍니다. 사부님 혹시 태백기라는 무공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뭐? 태백기? 너가 그 무공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는냐?'



'네, 우연히 일본에서 알게 되었읍니다.'



'그랬구나.나도 얘기만 들었지 만나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너에게 연이 닳았구나.'



나는 천성노인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그리고 사부님은 대충 어떻게 된 내용인지 아시고 있었던듯이 아무말씀도 없으셨다.



'그래, 너가 고생이 많구나, 너에게 큰짐을 짊어지게 한것 같아서 미안하구나, 하지만 너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 무엇보다도 너를 우선시 해야할것이다.'



'네, 명심하겠읍니다.'



'그래, 오늘 다른 일이 있느냐?'



'네, 만나볼 사람이 있읍니다.'



나는 안명숙의 얼굴을 떠올렸다. 한국에 오기전에 천성노인에 말해서 안명숙과 만날 약속을 해뒀다.



'그래, 그럼 언제 다시 일본으로 갈 생각이냐?'



'아직까지는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읍니다. 잘되면 3일정도면 끝날것이고 , 처음부터 시작을 해야한다면 조금더 걸릴것 같습니다.'



'그래, 그럼 이만 물러가서 일보도록 해라'



'네, 사부님 그럼 다시 찾아뵙겠읍니다.'



그리고 나는 물러나서 안명숙과 만나기로한 약속장소로 갔다. 안명숙은 이미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를 보자 머리를 깊숙히 숙이며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문주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겠읍니다.'



'됐읍니다. 사람들의 눈이 있으니 편하게 하세요.'



'네'



'그래, 이효신총리쪽의 움직임은 어떤가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천체연합에 협박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협박을 당하는건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읍니다.'



'네, 다른 움직임은 없읍니까?'



'천체연합쪽의 움직임은 내년에 있을 대선을 겨냥해서 움직이고 있는듯 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군요. 알겠읍니다. 그럼 내가 다시 연락을 하겠읍니다. 절대로 이총리쪽에서 눈치채지 못하게 움직여야합니다.'



'네, 알겠읍니다.'



'그럼 나는 약속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겠읍니다,'



'네, 저......'



'네 무슨 할말이라도?'



'언제 돌아가십니까?'



'몇일 걸릴거예요, 왜 그러십니까?'



'아니, 그냥.......'



나는 그녀가 무엇을 원하는건지 알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었다.



'일본가기전에 연락 하겠읍니다. 그럼 이만'



그리고 나는 돌아서 나왔다. 나는 후미꼬에게 전화를 걸었다. 후미꼬 아버지에게 김종학씨와 만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기때문에 약속시간을



알아봐야했기 때문이었다.



'후미꼬, 나야'



'성인씨 잘 도착했어요?'



'응, 김종학씨하고 약속 잡았어?'



'네, 저녁 7시에 역삼동에 있는 긴조스시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그런데 김종학씨는 갑자기 무슨일로 만날려구 그러세요?'



'아니 후미꼬 처럼 똑똑한 여자가 아직도 감을 못잡았다는거야?'



'내가 성인씨 마음속에 있는것도 아니구 어떻게 알아요. 대충 내 생각은 안전장치정도? 되는것 같지만,'



'맞아 그거야. 안전장치. 역시 후미꼬야 하하하'



'정치인들은 돌아서면 남이라는 말 아시죠?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세요.'



'그래 알았어. 그럼 나중에 다시 연락할께'



'네, 알았어요. 몸 조심하세요'



'그래'



나는 전화를 끊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1시간정도 여유가 있었지만, 먼저가서 기다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머리속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7시가 되자 김종학씨가 자리에 들어왔다. 김종학씨는 나를 보고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얼굴에 실망스럽고 시간낭비했다는 듯한



표정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총재님'



'일본 천왕까지 대동해서 나를 만날려고 하는 사람이 이렇게 나이가 어릴줄은 몰랐군, 젊은 사람이 대단하구먼, 허허허'



김총재는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도 나와 함께 있는것이 조금은 못마땅한듯한 표정을 지우지 않고 있었다.



'식사부터 하시지요, 총재님'



'아닐새 내가 시간이 없어서 그러니 본론만 간단히 얘기를 해보게, 일본천왕의 얼굴을 생각해서 자네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지'



'그럼, 그렇게 하시죠, 총재님께서는 내년 대선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뭐? 대선? 뜻밖이군, 군의 입에서 대선 얘기가 나올지는 몰랐군, 자네 이름이 어떻게 되는가?'



'죄송합니다. 지 성인 이라고 합니다.'



'지성인이라 재미있는 이름이군, 이름처럼 지성을 갖춘 남자인지는 모르겠군, 허허허'



'군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지금처럼 된다면 현야당의 백전배패입니다.'



'뭐라고? 어떻게 그렇게 단정적으로 얘기를 하는가?'



'제가 지금 할려는 말을 들으시면 믿지 않으실겁니다. 조금은 황당하게 느끼실수도 있읍니다. 그전에 제가 조건을 제시하겠읍니다.'



'제 얘기를 모두 들으시고, 저와 손을 잡는다면 내년 대선에서 총재님이 대통령에 당선하실수 있도록 돕겠읍니다.'



'일본천왕도 저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읍니다.'



'흠, 무슨 얘기를 할려고 서론이 이렇게 긴지 모르겠군, 그래 군의 얘기를 끝까지 듣겠다고 약속하지, 자네에게 시간을 조금 준다고 해서 내가 손해볼것은



없는것 같으니까'



'그럼 지금 부터 제가 얘기를 하도록 하겠읍니다.'



'현재 일본과 중국의 정치는 천체연합이라는 사조직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읍니다.'



'뭐?'



'그냥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믿지 못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천체연합이라는 조직은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임진왜란과, 일제치하 그리고 2차세계대전, 이 모두가 천체연합의 작품입니다.'



'잠깐만 나보고 지금 그 말을 믿으라고 하는 말인가?'



'제가 서두에 미리 말씀들였지만, 제 얘기를 끝까지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 알았네, 그 공상소설을 한권본다고 생각하지'



'그조직은 고려시대의 우리나라의 한 무예가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려시대 태천존이라는 분이 계셨읍니다. 그 분은 자신의 무예를



익히고 자신의 성취를 알아보기 위해 대륙으로 가셨읍니다. 중국에서 그분의 3초를 받아내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읍니다. 그분의 다시 일본으로 넘어가셨고,



일본에서도 그분의 3초를 받아내는 사람이 없었읍니다. 중국과 일본은 수치심에 분괴했고. 중국과 일본의 무예가문이 하나로 합쳐졌읍니다.'



'그것이 지금의 천체연합입니다. 그 사람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중국과 일본의 뿌리 깊숙히 파고 들었고, 작금에 이르러서는 그 힘이 2차세계대전



당시보다 더 큰 힘을 가지게 됐읍니다. 하지만, 태천존께서 남기신 태천비기는 아무나 익힐수 있는 무예가 아니였읍니다. 태천광신체를 타고난 사람만이



완벽히 익힐수 있는 무예였던것입니다. 그러다보니까 태천존이 돌아가시고 천체연합세력을 막을 사람이 없었던것입니다. 하지만, 태천문은 일인에 의해



꾸준히 전수되어 오다가 나에게까지 이어지게 된것입니다.'



'지금 천체연합은 중국과 일본 뿐만아니라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준비중입니다. 현재 그들은 경제전쟁을 하고 있읍니다. 일본의 소니사와 몇몇 대기업이



그들의 자금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국까지도 영원히 지배하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군사 쿠데타가 성공을 거둔것도 모두 천체연합이 뒤에서 조종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읍니다. 그들의 군사정권이 무너진 이유가 미국이



천체연합에 대해서 조금 알게되면서 그들을 견제하다보니까 천체연합이 더이상 군사정부를 지원할수가 없었던것입니다. 그들이라도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상대한다는것은 많은 위험부담을 느낄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들이 또다시 내년 대선을 겨냥하고 움직이고 있읍니다. 그리고 그들의 꼭두각시로 내정된 사람이 이효신 총리입니다.'



'뭐라고? 자네 지금 그 말이 모두 사실이라는 말인가?'



'믿기 힘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현재 일본의 천황은 유명무실한 존재일 뿐입니다. 다시금 제국주의부활을 꿈꾸고 있으며,



중국은 민주화 물결을 타면서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체연합은 그것을 막을려고 하고 있읍니다.'



'도저히 믿을수 없는 얘기구만. 나보고 그말을 어떻게 믿으라는 말인가?'



'제가 지금 보여줄수 있는것은 없읍니다. 하지만 총재님께서 정말로 이 나라를 생각하신다면 저와 손을 잡아야할것입니다.'



그러면서 나는 준비해간 통장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김총재에게 내밀었다.



'이것이 무엇인가?'



'저와 손을 잡으신다면, 세탁까지 모두 마친 이 통장안의 돈을 선거자금으로 사용하실수 있을것입니다.'



'허허허 자네는 꺼내는 말마다 나를 놀라게 하는군, 허허허'



그러면서 김총재는 통장을 열었다. 그리고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허허허, 내 정신을 모두 빼앗을 작정을 하고 나온것 같군, 내가 확실히 처음에 자네를 잘못본 모양이야. 그래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



'저는 절대적인 정치적인 힘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천체연합의 하수인들을 제거할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의 대선에서 꼭 당선이 되시고 저의 힘이 되어주십시요.'



'대단한 유혹이구만, 그런데 나를 어떻게 믿고 이러는건가? 내가 당선이 되고 난 후에 자네를 배신할수도 있는데, 확실히 자네는 위협의 대상이니까'



나는 물컵을 손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내공을 손으로 모으자 순식간에 물컵은 붉게 달아오랐고. 컵안의 물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그것을 놀란 눈으로



김총재는 쳐다보고 있었다.



'실례되는 얘기지만, 제가 죽이고자 마음을 먹어서 죽일수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재님께서는 그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총재님께서 저는 버리신다면 천하에 우둔한 인물로 찍힐테니까 말입니다. 미국과 유일하게 대적할 사람을 버린 사람이라고 말입니다.하하'



'대단한 자신감이군.'



'확실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천제연합의 세력이 고스란히 저에게 돌아온다면 그것은 대단한 힘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단숨에 세계최강국이 되는것이기도 합니다.'



김총재는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자네의 말은 도무지 믿을수 없지만, 이 통장안의 돈은 도저히 자네를 믿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군,'



'그럼, 내일 저녁 이시간에 여기에서 다시한번 만날수 있게 시간을 내 주십시요.'



'내일?'



'네 어쩌면 총재님의 내년 대선에서 이길수 밖에 없는 패를 가지고 올수도 있을지 모르겠읍니다.'



'뭐라고? 허허허 이건 도무지 정신을 못차리게 만드는군, 도저히 거절을 못하게 만드는군, 자네가 적이 아닌것만도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군 좋네'



'그럼, 이제 일은 잊어버리고 식사를 하시겠읍니까?'



'식사가 아니라 자네와 술을 한잔 마셔야겠군, 허허허'



우리는 그렇게 앉아서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셨다. 그리고 헤어졌다. 호텔로 돌아왔을때는 자정이 다되어 있었다. 술기운은 별로 없었다.



나는 현진이 전화번호를 누르고 있었다. 잠시 신호음이 울리고 현진이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하셨으면 말씀을 하세요'



'나야, 성인이'



잠시동안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전화기를 들고 있었다.



'어디야? 왜 이제야 연락하는거야?'



'나 오늘 서울 왔어'



'뭐? 어딘데?'



'리츠칼튼호텔'



'내가 지금갈께 몇호야?'



'그냥 내일 만나자 늦었잖아'



'싫어 지금 갈거야, 몇혼지 빨리 말해'



현진이는 울먹이면서 그렇게 말했다.



'1006호'



'알았어. 지금 갈께'



그리고는 전화를 끊었다. 1시간정도 후에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열자 현진이가 서 있었다. 현진이는 쓰러지듯이 나에게 안겨 흐느껴울었다.



나는 가만히 현진이를 끌어안고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마음이 착찹했다. 한동안 그렇게 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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